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 효과라고 한국갤럽 측은 분석했다. 박 시장은 이 조사에서 지난해 7~12월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1월부터는 여야 대표에게 밀리며 3위로 처져 있었다.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나란히 13%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으며 문 대표는 2%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대표가 8%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6%), 김문수 전 경기지사(4%), 정몽준 전 의원(4%) 순으로 집계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