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기 후퇴를 막기 위한 선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최근 경제 상황과 메르스로 인한 영향을 금통위가 선제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한 것으로 본다"고 논평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에 이은 정부의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이 오픈돼 있는 상태"라며 "어제 최경환 부총리가 메르스 대책 때도 밝혔듯이 6월말까지 경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경기 보완 방안을 어떻게 판단할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에서 바뀐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찬우 국장은 구체적인 경기 보완 수단과 관련해선 "다양한 수단이 있다"며 "당장 오늘 금리인하도 경기 보완 수단인 것이고 재정을 푸는 것 뿐만 아니라 넓게 보면 규제 완화, 민자 유치도 모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종 경기 보완 방안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때 확정해서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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