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3대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6.36포인트, 1.33% 상승한 1만8000.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 62.83포인트, 1.25% 높은 5076.69를, S&P500지수가 25.05포인트, 1.2% 오른 2105.20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독일이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의 긴급유동성지원 한도를 높인 점도 투자심리 안정에 일조했습니다.



여기에 독일, 그리스 정상들은 이날 그리스 총리와 만남을 가진다고 전했습니다.



달러화 약세, 국제유가 강세도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업종 가운데 기술업종과 함께 에너지업종이 1% 이상 상승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비자와 나이키, 골드만삭스 등은 1~2% 올랐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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