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메르스 확진 환자, 하루만에 13명 급증.."확산추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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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메르스 확진 환자, 하루만에 13명 급증.."확산추세 여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에 13명이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0일 "13명의 추가 감염자 가운데 10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노출됐다가 감염됐다. 또 다른 2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각각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르스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98번째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에 지난 8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며 "105번째 확진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확진자로 지난 8일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 이날 2명의 추가 사망자도 발생했다.
8번째 사망자는 90번째 확진자 62살 남성으로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9번째 사망자는 76번째 확진자로 75살 여성이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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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0일 "13명의 추가 감염자 가운데 10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노출됐다가 감염됐다. 또 다른 2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각각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르스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98번째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에 지난 8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며 "105번째 확진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확진자로 지난 8일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 이날 2명의 추가 사망자도 발생했다.
8번째 사망자는 90번째 확진자 62살 남성으로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9번째 사망자는 76번째 확진자로 75살 여성이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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