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예스24에 대해 동아출판이 국정 교과서로 채택되면 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현준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인수한 동아출판의 실적은 매출 1600억원과 영업이익 60억원 후반 수준"이라며 "동아출판 인수로 매출 성장 외에도 올해 동아출판의 국정 교과서 채택 여부에 따라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출판이 국정 교과서 사업자로 채택되면 학습지 등 관련 매출이 200억~300억원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황 연구원은 "도서정가제 영향으로 도서 판매는 15% 정도 감소했지만, 평균 판가는 약 10% 인상되는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