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OLED 인캡장비 해외 진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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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인 테스(대표 주숭일)가 OLED장비의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테스는 8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에버디스플레이(Everdisplay Optronics)와 81억7000만원 규모의 OLED 박막인캡장비(TFE; Thin film encapsulation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자체발광하는 OLED의 소재를 보호하기 위해 얇은 박막을 여러 층(Layer) 쌓아 OLED의 수명을 향상시키는 핵심 공정 장비이다.
특히, 테스의 박막인캡장비는 ALD기술을 기반으로 증착뿐 아니라 빠르게 막질을 입히는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TFE 장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OLED투자가 활발한 지역으로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번 수주를 계기로 다양한 고객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측은 "기존의 일반적인 박막인캡공정은 무기물과 유기물을 여러층을 쌓아 박막이 두꺼워지고 긴 공정시간이 단점이었다"며 "테스 장비의 경우 여러 증착기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박막 적층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빠른 공정수행이 가능해 플렉시블(Flexible)디스플레이 구현 등 OLED의 성능개선에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숭일 테스 대표는 "테스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사업을 주축으로 성장했지만 이번 해외수주를 계기로 성장성이 높은 OLED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며 "OLED장비뿐 아니라 주력인 반도체 장비의 해외진출과 신규장비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테스는 8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에버디스플레이(Everdisplay Optronics)와 81억7000만원 규모의 OLED 박막인캡장비(TFE; Thin film encapsulation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자체발광하는 OLED의 소재를 보호하기 위해 얇은 박막을 여러 층(Layer) 쌓아 OLED의 수명을 향상시키는 핵심 공정 장비이다.
특히, 테스의 박막인캡장비는 ALD기술을 기반으로 증착뿐 아니라 빠르게 막질을 입히는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TFE 장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OLED투자가 활발한 지역으로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번 수주를 계기로 다양한 고객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측은 "기존의 일반적인 박막인캡공정은 무기물과 유기물을 여러층을 쌓아 박막이 두꺼워지고 긴 공정시간이 단점이었다"며 "테스 장비의 경우 여러 증착기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박막 적층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빠른 공정수행이 가능해 플렉시블(Flexible)디스플레이 구현 등 OLED의 성능개선에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숭일 테스 대표는 "테스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사업을 주축으로 성장했지만 이번 해외수주를 계기로 성장성이 높은 OLED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며 "OLED장비뿐 아니라 주력인 반도체 장비의 해외진출과 신규장비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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