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외계인 존재 가능성 높아`…코페르니쿠스 자필 원고 공개



`지동설`로 유명한 세계적인 천문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 자필 원고가 공개돼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5일부터 8월 30일까지 12주간 `폴란드, 천년의 예술`전을 개최하고 세계 최초 지동설을 언급한 코페르니쿠스 자필 원고 공개한다.



코페르니쿠스 자필 원고 공개로 지동설에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전망이다. 지동설이란, 태양이 우주 태양계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나머지 행성이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는 뜻이다.



코페르니쿠스(1473-1543년, 폴란드)는 1520년 폴란드 프라우엔부르크 대교구장, 1516년 폴란드 알렌슈타인교회 평의원, 1516년 폴란드 엘름란드교구 회계감사역, 1512년 폴란드 프라우엔부르크성당 신부로 활동했다.



이런 가운데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5개의 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미국 NASA(나사)와 유럽 공동연구진은 최근 112억 년 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과학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따르면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라는 은하계에 속해있다.



이 은하계에 속한 행성 5개는 모두 지구보다 크기가 작다. 그러나 지구와 비슷한 기체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우주 속 항성계 가운데 가장 오래된 별로 알려졌다.



112억년 된 행성계가 발견되면서 우주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와 비슷한 행성으로는 `화성`이 꼽혔다. 케플러 444 항성계의 나이는 태양계의 2배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112억 년 된 행성계를 통해 우주 속에서 인간과 비슷한 생명체가 존재하리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영국 버밍엄대 티아고 캄판테 박사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서 "은하계에 고대 생명체(외계인)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왕립천문학회도 최근 "우리 은하가 속한 국부 은하군에서 새로운 은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과학원 특별천체물리학관측소 이고르 카라체셰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8월 허블 우주망원경의 첨단관측카메라를 사용해 국부 은하군에 속한 새로운 `왜소타원 은하`를 포착했다.



지구에서 물뱀자리 방향으로 약 700만 광년 거리에 있으며, 질량은 우리 은하의 1만분의 1 정도이다. 이 은하는 연구 결과 가스나 먼지 등 새로운 별을 형성할 수 있는 재료가 거의 없어 어둡고 늙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는 희귀왜소타 은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은하는 큰 은하 가까이에 있어 가스와 먼지를 빼앗기고 있는 데 반해이 은하는 고립된 상태로 발견돼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50여 개 은하가 모인 국부 은하군에서 고립된 왜소타원 은하가 발견된 것은 1999년 `KKR 25` 발견에 이어 두 번째 발견이다.



연구팀의 드미트리 마카로프 교수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왜소타원 은하가 무수히 존재할 수도 있고, 만약 그렇다면 우주의 진화에 관한 기존의 이해를 크게 바꿀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희귀왜소타은하는 `KKs 3`로 명명됐으며 인류의 기원 열쇠로 주목 받고 있다.
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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