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총 1820명…'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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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격리 관찰자가 하루 사이 150여명 늘어나 총 1820명으로 집계됐다. 감소세로 돌아서진 못했지만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격리 관찰자는 전날 1667명에서 153명 늘어 1820명이 됐다.
하루 전 300여명 늘었던 것에 비해선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증가세는 유지했다. 격리 중이었다가 해제된 사람은 159명으로 지금까지의 누적 숫자(62명)보다 2배 이상 많아졌다. 이를 계기로 메르스 확산세가 꺾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인 것은 199건이다. 전날 104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보건당국이 운영하는 메르스 콜센터의 상담전화 건수는 하루 전인 3322건보다 1000건 많은 4322건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격리 관찰자는 전날 1667명에서 153명 늘어 1820명이 됐다.
하루 전 300여명 늘었던 것에 비해선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증가세는 유지했다. 격리 중이었다가 해제된 사람은 159명으로 지금까지의 누적 숫자(62명)보다 2배 이상 많아졌다. 이를 계기로 메르스 확산세가 꺾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인 것은 199건이다. 전날 104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보건당국이 운영하는 메르스 콜센터의 상담전화 건수는 하루 전인 3322건보다 1000건 많은 432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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