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94마스크 '불티' 손세정제는 어떤 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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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마스크 손세정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공포가 확산중인 가운데 KF94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기침·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릴 것,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을 것,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피할 것,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 방문, 여행 중 농장 및 동물과 접촉하지 말 것, 사람 붐비는 장소 방문은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사람이 붐비는 장소로 가야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메르스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로는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황사마스크(KF94)가 가장 적합하며, 이 마스크가 아니라도 황사마스크(KF80)로 인증된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손 세정제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청은 '손 세정제'와 '손 소독제'를 구분하며, 손 소독제에 대한 주의사항을 밝혔다.
식품의약안전청에 따르면 손 소독제는 독감 등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손과 피부를 살균소독하는 의약외품으로 손 전용 물비누인 손 세정제와는 다르다.
손 소독제를 쓸 때는 눈, 구강, 점막, 상처가 있는 피부 등에는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유아의 경우 피부가 약하므로 손 소독제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사용권장기한은 개봉 후 6개월이다.
식약청은 "손을 씻을 때는 물과 손 세정제로 꼼꼼하게 씻는 것이 가장 좋고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손 소독제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전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방역 당국이 격리·관찰하고 있는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전날까지 791명이던 격리 대상자가 하루만에 573명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공포가 확산중인 가운데 KF94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기침·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릴 것,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을 것,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피할 것,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 방문, 여행 중 농장 및 동물과 접촉하지 말 것, 사람 붐비는 장소 방문은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사람이 붐비는 장소로 가야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메르스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로는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황사마스크(KF94)가 가장 적합하며, 이 마스크가 아니라도 황사마스크(KF80)로 인증된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손 세정제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청은 '손 세정제'와 '손 소독제'를 구분하며, 손 소독제에 대한 주의사항을 밝혔다.
식품의약안전청에 따르면 손 소독제는 독감 등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손과 피부를 살균소독하는 의약외품으로 손 전용 물비누인 손 세정제와는 다르다.
손 소독제를 쓸 때는 눈, 구강, 점막, 상처가 있는 피부 등에는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유아의 경우 피부가 약하므로 손 소독제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사용권장기한은 개봉 후 6개월이다.
식약청은 "손을 씻을 때는 물과 손 세정제로 꼼꼼하게 씻는 것이 가장 좋고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손 소독제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전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방역 당국이 격리·관찰하고 있는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전날까지 791명이던 격리 대상자가 하루만에 573명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