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테샛은 '놀이' 같은 시험…경제공부가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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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홍준경 (서강대 경제 4)…최우수 구태훈 (부산대 경제 4)
"공부방 게시물 매일 30개 읽어…다른 자격 시험에 없는 신유형"
"공부방 게시물 매일 30개 읽어…다른 자격 시험에 없는 신유형"
“경제학도이지만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한경 테샛’에 도전하면서 경제실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5월 치러진 제28회 테샛 대상을 거머쥔 홍준경 씨(서강대 경제4) 얘기다. 홍씨는 매일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의 테샛 공부방을 방문, 20~30개의 게시물을 읽으면서 실전경험을 쌓아 293점(만점 300점)으로 테샛 전체 1등을 차지했다. 그는 “S급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경제이론과 용어 정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미루지 않고 이론과 용어를 정리했다”고 귀띔했다.
홍씨에 이어 283점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구태훈 씨(부산대 경제4)는 “대부분 자격증 시험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지만 평가하다 보니 공부하는 데 별 재미가 없었다”며 “테샛은 이론을 통해 현실 경제를 이해하고 이슈를 분석·추론하는 등 다채로운 사고를 요구해 놀이처럼 재미있게 공부했다”고 말했다. 구씨는 특히 상황판단·추론 영역은 경제이론과 시사이슈를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다뤄 다른 자격증 시험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이었다고 평가했다.
테샛 교재로는 두 사람 모두 경제이론은 ‘2015년 테샛 기출문제 해설집’을, 시사영역은 ‘경제와 시사를 한 권으로 끝내는 테샛 입문서’를 추천했다. 홍씨는 “테샛 기출문제집은 경제이론 정리와 테샛 문제유형 파악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테샛 입문서는 1일 1독 하면서 테샛 시사영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테샛을 준비하면서 유익했던 점을 묻자 구씨는 “테샛은 미시 거시 국제 등 경제이론과 시사 재무 회계 등 경영의 전반적인 학습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번 테샛을 치르면서 거시이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게 이점”이라고 강조했다. 홍씨는 사회 현상을 더 폭넓게 보는 시각을 갖추게 된 점을 꼽았다. 그는 “테샛을 준비하면서 신문을 볼 때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더 집중해서 읽는 습관이 생겼다. 상식이 풍부해져 신문 내용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손정희 연구원 jhson@hankyung.com
지난 5월 치러진 제28회 테샛 대상을 거머쥔 홍준경 씨(서강대 경제4) 얘기다. 홍씨는 매일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의 테샛 공부방을 방문, 20~30개의 게시물을 읽으면서 실전경험을 쌓아 293점(만점 300점)으로 테샛 전체 1등을 차지했다. 그는 “S급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경제이론과 용어 정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미루지 않고 이론과 용어를 정리했다”고 귀띔했다.
홍씨에 이어 283점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구태훈 씨(부산대 경제4)는 “대부분 자격증 시험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지만 평가하다 보니 공부하는 데 별 재미가 없었다”며 “테샛은 이론을 통해 현실 경제를 이해하고 이슈를 분석·추론하는 등 다채로운 사고를 요구해 놀이처럼 재미있게 공부했다”고 말했다. 구씨는 특히 상황판단·추론 영역은 경제이론과 시사이슈를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다뤄 다른 자격증 시험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이었다고 평가했다.
테샛 교재로는 두 사람 모두 경제이론은 ‘2015년 테샛 기출문제 해설집’을, 시사영역은 ‘경제와 시사를 한 권으로 끝내는 테샛 입문서’를 추천했다. 홍씨는 “테샛 기출문제집은 경제이론 정리와 테샛 문제유형 파악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테샛 입문서는 1일 1독 하면서 테샛 시사영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테샛을 준비하면서 유익했던 점을 묻자 구씨는 “테샛은 미시 거시 국제 등 경제이론과 시사 재무 회계 등 경영의 전반적인 학습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번 테샛을 치르면서 거시이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게 이점”이라고 강조했다. 홍씨는 사회 현상을 더 폭넓게 보는 시각을 갖추게 된 점을 꼽았다. 그는 “테샛을 준비하면서 신문을 볼 때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더 집중해서 읽는 습관이 생겼다. 상식이 풍부해져 신문 내용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손정희 연구원 jhs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