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째 약세흐름을 지속하며 2060선으로 주저 앉았다.

장중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5.48포인트, 0.74% 내린 2063.1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가 1549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7억원, 73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화학, 의료정밀, 기계 업종 정도가 소폭 상승했고 의약품, 전기전자, 보험, 섬유의복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가 나란히 2%대 약세로 마감했고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이 3~4% 하락했다.

하지만 단기급락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등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시장 역시 하락하며 700선을 다시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8포인트, 1.11% 내린 696.9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377억원, 228억원 매수우위를, 개인이 55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여행주, 일부 화장품주들의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코미팜, 젬백스 등이 4~10% 급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주가는 큰 폭으로 반등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서유리, 성형중독 발언에 분노 "내가 언제 성형 인정 안 했어?"
ㆍ`시크릿 불화설` 한선화vs정하나, sns 저격글 이어 19禁 몸매 대결 승자는?
ㆍ로또 1등 38명, 한곳에서 구입한 사실 드러나.. 791억 어쩌나..
ㆍ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마스크+손세정제` 예방법 인기… 증상은?
ㆍ예원, 이태임에게 손편지 사과 `훈훈`… D컵 몸매도 `훈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