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저금리 시대에 중위험·중수익 투자를 위한 주가연계증권(ELS) 4종을 오는 5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 가족을 지원하고 독립유적지 복원 사업에 기부하는 대한민국만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도 모집한다.

'하나대투증권 ELS 5522회'는 1차 조기상환 조건을 85%로 낮추고 연 7.00%의 수익을 추구한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동안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 80%이상(2~5차), 75%이상(만기)이다.

'하나대투증권 ELS 5524회'는 낙인(손실구간)을 50%로 구성하고 연 8.50%의 수익을 추구한다. HSCEI와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3년 동안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 85%이상(3~4차), 80%이상(5치~만기)이다.

또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의 수익을 추구하는 낙인 55%형 '하나대투증권 ELS 5521회'와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낙인 없이 연 6.42%의 수익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하나대투증권 ELS 5523회'를 모집한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파생결합상품의 위험과 수익률 사이에서 현재 시장에 맞는 조합을 고민했다"며 "저금리와 단기 주가상승을 고려해 수익 추구와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만족시킬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집하는 '하나대투증권 ELB 353회'는 광복절인 8월15일까지 회사 판매 보수 중 8.15%를 국내 또는 해외 독립유공자 유가족 후원과 독립유적지 보존사업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대한민국만세'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1년 만기로 양방향 수익가능 구조이다. 원금을 보장하면서 하락 시 최대 4.5%, 상승 시 최대 6.75%의 수익을 추구한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문의는 고객상담실(1588-3111)로 하면 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