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제이윤이 유승준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제이윤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제이윤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한 트위터의 글은 누군가를 옹호하는 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쓴 소리를 하셔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시민권 영주권 다 포기하였으며 현재 이중국적도 아닌 한국 국적으로만 살고 있으며 그것은 제가 택한 선택입니다"라며 "개인적으로 나라일이 이렇게 감정적으로 기사화 난 다는 게 너무 제겐 불편했고 개인적인 공간으로 생각한 트위터에 '주어'도 없이 그리고 짧은 생각으로 장황하게 트위터로 글을 올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제이윤은 "부족한 표현력으로 여러분들께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저의 말들로 인해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 핑계가 아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제이윤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외국인을 입국시켜 주지않는 고집스러운 한국이나, 우리는 또 다를것이 무엇일까? 기사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나라도 웃길 뿐, 입국 금지를 이렇게 기사화 시켜야 할 만큼 감추고 싶은 추접한 여기는 대체 무엇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유승준에 대한 옹호글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19일과 2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13년 만에 심경 고백에 나섰고, 13년 전 병역 기피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