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IT쇼 2015] 터치하면 동선 알려주고…전시장서 야구 게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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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도 IoT 기술 적용 '최첨단'
스마트 사이니지 '눈길'
SKT 도슨트 투어 '인기'
스마트 사이니지 '눈길'
SKT 도슨트 투어 '인기'
대형화면에 관람하고자 하는 업체명을 입력하자 전시장 지도와 함께 화살표가 나타났다. 찾고 싶은 전시관의 정확한 위치와 함께 가장 빠른 경로를 보여줬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IT쇼(WIS) 2015’에선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스마트 사이니지가 관람객을 안내한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와 광고 등을 제공하는 미디어다. 최근 터치스크린 등과 결합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보 검색 등으로 쓰임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WIS 2015 전시장에는 총 8개의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전시관 위치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포럼 등 행사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놓친 행사는 동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관람객이 어렵고 복잡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도슨트 투어’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이나 유물 등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제도를 ICT 전시관에 도입한 것이다. 10여명의 관람객이 모이면 도슨트 투어를 시작한다. “스마트 상점에서 결제는 어떻게 하나요.” 한 관람객이 묻자 안내원이 “일반 신용카드는 물론 스마트 전자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대웅 SK텔레콤 PR기획팀 매니저는 “관람객들과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이해를 도와 호응도가 높다”며 “도슨트 투어가 하루 종일 끊이지 않고 이어질 정도”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도슨트 투어를 마친 뒤 퀴즈를 맞히면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전시장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야구장으로 꾸민 KT(사진)도 야구 게임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홈런을 치면 경품을 제공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스마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와 광고 등을 제공하는 미디어다. 최근 터치스크린 등과 결합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보 검색 등으로 쓰임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WIS 2015 전시장에는 총 8개의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전시관 위치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포럼 등 행사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놓친 행사는 동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관람객이 어렵고 복잡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도슨트 투어’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이나 유물 등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제도를 ICT 전시관에 도입한 것이다. 10여명의 관람객이 모이면 도슨트 투어를 시작한다. “스마트 상점에서 결제는 어떻게 하나요.” 한 관람객이 묻자 안내원이 “일반 신용카드는 물론 스마트 전자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대웅 SK텔레콤 PR기획팀 매니저는 “관람객들과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이해를 도와 호응도가 높다”며 “도슨트 투어가 하루 종일 끊이지 않고 이어질 정도”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도슨트 투어를 마친 뒤 퀴즈를 맞히면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전시장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야구장으로 꾸민 KT(사진)도 야구 게임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홈런을 치면 경품을 제공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