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전국 4년제 사립대 이사장 협의체인 (사)한국대학법인협의회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대순 현 회장(사진)을 새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경남대 학교법인 한마학원 이사장인 이대순 회장은 연임에 성공해 오는 7월1일부터 제8대 회장으로 4년간 임기를 맡는다. 그는 “회원들과 단합해 사학의 자율성 회복과 사립대 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체신부 장관, 11~12대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 문교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도교육감과 경원대·호남대 총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명예부총재를 맡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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