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국제축구연맹(FIFA) 뇌물 의혹 사건과 관련해 모두 14명을 기소할 방침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 전했다.

NYT는 법무부 발표문을 인용해 이들이 공갈, 온라인 금융 사기, 돈세탁 등 총 47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소 대상자에는 FIFA의 고위직 9명 외에도 미국과 남미의 스포츠 마케팅 분야 인사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