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같은 고온현상이 찾아오다가, 느닷없이 외투를 꺼내 입어야 할 듯 차가운 바람이 불어 오는 변덕스런 봄날이다.





이런 가운데 봄에는 빠질 수 없는 황사와 미세먼지라는 불청객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괴롭힌다. 특히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초미세먼지(PM 2.5)는 폐에 직접 들어가 기능을 떨어뜨리고 각종 질병을 불러오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미세먼지에 대해 잘 알아야 건강도 잘 챙길 수 있다.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 `헬스에어 노바`를 선보이고 있는 우주물산에서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세먼지에 대한 알쏭달쏭한 상식을 OX퀴즈 방식으로 전했다.



가장 먼저 미세먼지가 많은 날 삼겹살을 먹으면 좋다는 속설이 있다. 과연 이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많은 궁금증이 있는데, 답은 O 또는 X 이다. 삼겹살 섭취는 호흡을 통해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먼지를 막는 데 효과는 없으나, 식도를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의 경우 삼겹살의 기름기에 막혀 흡수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유해한 미세먼지의 체내 흡수를 어느 정도 막아주는 효과는 있다.



삼겹살과 비슷하게 채소가 미세먼지를 막아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또한 맞는 말이다. 목련꽃, 연근, 도라지 같은 흰색 섬유질 식재료와 컬러풀한 쌈 채소는 미세먼지 속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삼겹살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에 반드시 곁들여 먹는 게 좋다. 호흡기 질환이 문제라면 진해 거담 효능이 있는 맥문동 등의 약재도 섭취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가 심한 날 환기를 시켜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도 고민된다. 이것은 단적으로 말해 환기를 시키지 않는 것이 옳다. 실내 공기가 더 맑다면 굳이 환기를 해서 미세먼지 투성이의 공기를 들어오게 할 필요가 없다. 이 판단을 정확히 하려면 `헬스에어 노바` 등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의 구비가 필요하다.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해 주며, 실외와 실내 모두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환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실내활동만 해야 하느냐는 질문도 종종 나온다. `실내활동만 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게 답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인데도 건강을 위해 옥외 활동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운동을 하고 싶다면 먼지 청소를 통해 집안의 미세먼지 농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러닝 머신이나 실내 요가 등으로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한경DB, 우주물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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