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며 외국인 주도 2차 랠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한풀 꺾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7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면서 약 1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다가 오전 10시 40분 현재 약 20억원 가까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도 그동안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다시 2100선을 뛰어넘으며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시장에서는 잠시 주춤했던 유동성 장세가 다시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증시는 글로벌 채권 금리 급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조정을 보여왔는데요.



최근 유로존을 비롯한 글로벌 국채 금리가 안정을 찾으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19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5월과 6월 채권 매입 규모를 일시적으로 늘리는 등 양적 완화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간밤에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의사록에서도 6월 금리 인상이 배제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국내 순매수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사들인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난 7거래일간 외국인들은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기아차,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는데요.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되살아난 만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하는 2차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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