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9월 이후 예상···코스피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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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시선
출연: 유동원 투자 칼럼니스트
미국 달러인덱스는 올해 3월 중순 100 이상에서 고점을 찍고 하락했다가 4월 중순에 다시 100을 돌파해서 쌍봉을 만든 이후 93까지 하락했다.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통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유가는 하락하게 된다. 달러 강세는 유가 하락, 달러 약세는 유가 상승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진다. 유가 차트를 보면 3월 중순 달러가 고점을 찍었을 때 유가가 쌍바닥을 만들고 달러 약세 구간에는 유가가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최근 달러 강세가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유가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의 약세가 유가 상승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은 양적완화다. 미국의 양적완화는 달러의 금리를 낮춰서 유동성을 풍부하게 부여하는 것이다. 유동성이 늘어나면 한정된 원자재를 사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석유는 생산량과 매장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유동성이 늘어나면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최근 셀가스의 공급 확대로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달러의 변화만은 아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관점에서 유가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유가가 상승하면 석유를 이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들의 생산원가가 상승하게 된다. 이는 제품단가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세계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지에 대해 판단해야 하는 시기에 도달했다고 판단해야 한다. 경기가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점차적으로 좋아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유가도 점차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가 지난 두 달 동안 40불대 초반에서 60불까지 급격한 상승을 했는데 연말까지 7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략은 유가 상승, 달러 약세를 염두에 두지만 강도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
스태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중간쯤에 온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미국 국채금리가 2.27%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추가적인 상승을 하기는 어렵다.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와 맞물리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금리인상 시기는 9월 이후로 판단된다. 따라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기는 힘들다. 달러는 연말까지 90달러 정도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지난 4월 실업률이 5.4%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연준에서 생각하는 완전고용 수준은 5~5.2% 정도기 때문에 조금 거리가 있지만 자연스럽게 완전고용으로 가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금리인상 시점은 9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의 증가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을 만들려면 고용이 증가해야 하지만 인건비 상승률도 높아져야 한다. 하지만 상승하는 속도가 더딘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결되는 모습이 나타나면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인 방향은 달러 강세의 멈춤 현상 즉, 점차적인 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일정 부분 나타나고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의 상승이 지속되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 상해종합지수도 조정 장세로 판단되지만 내년 6월 말까지는 지속적인 상승 선상에 놓여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상장돼 있는 A50지수의 선물로 헤지를 하며 종목 선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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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시선
출연: 유동원 투자 칼럼니스트
미국 달러인덱스는 올해 3월 중순 100 이상에서 고점을 찍고 하락했다가 4월 중순에 다시 100을 돌파해서 쌍봉을 만든 이후 93까지 하락했다.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통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유가는 하락하게 된다. 달러 강세는 유가 하락, 달러 약세는 유가 상승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진다. 유가 차트를 보면 3월 중순 달러가 고점을 찍었을 때 유가가 쌍바닥을 만들고 달러 약세 구간에는 유가가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최근 달러 강세가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유가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의 약세가 유가 상승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은 양적완화다. 미국의 양적완화는 달러의 금리를 낮춰서 유동성을 풍부하게 부여하는 것이다. 유동성이 늘어나면 한정된 원자재를 사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석유는 생산량과 매장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유동성이 늘어나면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최근 셀가스의 공급 확대로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달러의 변화만은 아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관점에서 유가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유가가 상승하면 석유를 이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들의 생산원가가 상승하게 된다. 이는 제품단가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세계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지에 대해 판단해야 하는 시기에 도달했다고 판단해야 한다. 경기가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점차적으로 좋아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유가도 점차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가 지난 두 달 동안 40불대 초반에서 60불까지 급격한 상승을 했는데 연말까지 7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략은 유가 상승, 달러 약세를 염두에 두지만 강도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
스태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중간쯤에 온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미국 국채금리가 2.27%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추가적인 상승을 하기는 어렵다.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와 맞물리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금리인상 시기는 9월 이후로 판단된다. 따라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기는 힘들다. 달러는 연말까지 90달러 정도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지난 4월 실업률이 5.4%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연준에서 생각하는 완전고용 수준은 5~5.2% 정도기 때문에 조금 거리가 있지만 자연스럽게 완전고용으로 가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금리인상 시점은 9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의 증가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을 만들려면 고용이 증가해야 하지만 인건비 상승률도 높아져야 한다. 하지만 상승하는 속도가 더딘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결되는 모습이 나타나면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인 방향은 달러 강세의 멈춤 현상 즉, 점차적인 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일정 부분 나타나고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의 상승이 지속되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 상해종합지수도 조정 장세로 판단되지만 내년 6월 말까지는 지속적인 상승 선상에 놓여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상장돼 있는 A50지수의 선물로 헤지를 하며 종목 선별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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