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성훈`이 사기 무혐의 판결문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되 EBS `리얼극장`의 `내 아들은 무죄입니다` 편에는 가수 강성훈(36)과 그의 어머니 정예금 씨(63)가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보석 광산이 있는 캄보디아 라따나끼리로에서 7박 8일의 시간을 보냈다.
강성훈은 17세의 어린 나이에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리드 보컬로 데뷔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지난 2000년 그룹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무대에 다시 오른 그는 별 탈 없이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2004년 솔로 앨범 발매 이후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그가 2009년 `사기 혐의`로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5년간의 치열한 법정 다툼 끝에 2015년 1월 마침내 무혐의 판정을 받았지만 강성훈과 그의 모친 모두 상처를 입었다.
이날 강성훈은 문제의 사건이 된 2009년 12월 15일 자신이 콘서트를 주관했던 회사의 계약서를 꺼내 보여줬다. 그는 "보시다시피 엄연히 계약을 정상적으로 체결했는데 나머지(투자 받을)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생뚱맞은 사채업자나 소개받게 돼서 이렇게 돈 문제로 인한 사고가 나고 어느 순간에 갑자기 내가 정말 돈이 아쉬운 입장이 됐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날 고소장과 무혐의 판결문도 함께 공개했다. 기소된 부분은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임수진기자 4294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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