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부장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의 약세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부분은 선진국의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유동성 위축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금리 급등이 다소 완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금리의 급등은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탈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탈출 기대감이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연결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상당 부분 금리인상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긍정적이다. 9월 금리인상이 유력하게 예측되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글로벌 유동성을 급격히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유럽, 일본, 중국의 글로벌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기 때문에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심각하게 유동성 위축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부정적인 영향 중 글로벌 이슈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 부진이다. 올해 4월까지 주요지역 수출을 보면 중국, 아시아, 유럽 등 전체적으로 줄어든 모습이다. 미국의 경우도 4월에는 2.7% 감소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출 부진이 코스피 시장의 상승을 가로막는 가장 큰 제약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기업들의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3월부터 상향 조정을 지속하고 있다.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전망치 1조 4,000억 원을 상회하는 34조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코스피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시점의 영업이익 규모와 비슷하다. 또한 분기별로는 2분기와 3분기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실적 개선 부분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이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증가한다는 것은 국내의 수요 확대보다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금융 부분도 향후 금리상승 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정유와 화학 부분의 수익성 회복도 예상할 수 있다. 실적 장세로의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업종과 종목에 수급이 집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종목에 대한 선정이 중요하다. 화학, 정유, 음식료, 금융,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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