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종합계획을 통해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훈련, 고용서비스 등 7개 분야 173개 사업에 총 8조42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일자리 창출이 순항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올해 1~4월 월평균 18만6000여명의 취업자 수가 증가했고, 15세 이상 64세 고용률 66.9%로 전국 65.6%보다 1.3%포인트 높았다.
도는 매월 남경필 지사 주재로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특성화고교 등 일자리가 필요한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도는 또 일자리 사업은 첫째도 협업, 둘째도 협업이라는 일념으로 고용노동부 및 민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하고 있다.
도가 건의해 지난해 시범 추진한 고용부의 ‘민간 컨설팅 기관-지방자치단체 협업형 취업 성공 패키지사업’이 올해부터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도는 취업 알선은 물론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취업 성공 패키지사업이 청년 실업 해소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남 지사는 ‘일자리 도지사’로 기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등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한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