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0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준기 연구원은 "1분기 깜짝실적의 가장 큰 요인은 매출총이익률의 대폭 상승"이라며 "전년동기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는데, 일회성 장려금을 제외하더라도 0.5%포인트의 상승폭"이라고 말했다.

매출총이익률이 0.1%포인트 상승하면,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약 2%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판매제품 다변화를 통해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총이익률은 한 단계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등은 30% 이상의 매출총이익률이 기대되는 품목들"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