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고백 병무청 입장 사진=JC인터내셔널,유승준 웨이보)









유승준이 심경고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병무청이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19일 병무청 김용두 부대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승준의 입국금지해제 및 국적회복은 법률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사항이다. 그렇게 할 이유도,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준은 이미 13년 전 대한민국을 버린 사람이다. 국민들에게 상처를 준 그는 대한민국에 설 자격이 없다"며 "목숨을 바치고 지금 이 땅을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은 뭐가 되냐. 무슨 자격으로 이제와 국민들에게 심경을 밝히냐" 지적했다.









끝으로 부대변인은 유승준을 향해 "대한민국 나라를 정말 생각하다면 영원히 입 다물고 본인 결정을 지켜야한다"며 "심경고백으로 국민들을 다시 흔드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유승준은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 13년 전 국민들에게 줬던 좌절감을 반성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이런 언론플레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했다. 이와 관련해 유승준은 19일 오늘 오후 10시 30분 아프리카TV (http://afreeca.com/shinpro)를 통해 생중계로 13년만의 심경고백을 전할 예정이다.


신정원기자 jw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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