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 이후 진정 기미를 보이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군이 보코하람 본거지 북동부 삼비사숲을 공격, 10개 진지를 파괴하고 여러 명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국방부 대변인 크리스 올루코라데 소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전투에서 군인 1명이 지뢰에 희생됐으며 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올루코라데 대변인은 지난 3개월여 동안 지역 연합군의 공격으로 보코하람 주력군이 삼비사숲에 포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