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진중권, 혐오주의서 중국 '티베트 문제' 일침
'비정상회담' 진중권, 혐오주의서 중국 '티베트 문제' 일침(사진=비정상회담 진중권 캡쳐)
'비정상회담' 진중권, 혐오주의서 중국 '티베트 문제' 일침(사진=비정상회담 진중권 캡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혐오주의와 관련해 티베트 분리·독립 문제를 예시로 들며 "중국 내에도 문제가 없진 않다"며 일침을 가했다.

18일 방영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진중권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심해지고 있는 혐오주의를 주제로 패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중 중국 대표로 출연한 장위안은 "중국 내에서 혐오주의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장위안 말도 맞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티베트 분리·독립 문제를 예로 들어 반박에 나섰다.

진중권은 서울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 참석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티베트인으로 추정되는 독립 시위자를 호텔 로비 구석에서 폭행했던 일을 지적하고 나섰다.

티베트는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300만의 자치구다. 그러나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필두로 티베트인들은 완전 자치, 또는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의 분리·독립 움직임을 탄압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