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알로에 40주년…"K알로에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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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공략
제주 공장서 '원스톱 공정'
제주 공장서 '원스톱 공정'
“한국 알로에의 품질은 중국 정부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K알로에’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사진)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사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정문알로에가 겨냥하고 있는 지역은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이다. 최 회장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3년 안에 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중국 과학기술부 알로에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대 중국에 알로에가 보급될 때 고(故) 김정문 창업회장의 알로에 재배법 등을 참고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는 알로에 힐링센터를 세워 알로에의 효능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문알로에는 40주년을 맞아 전북 김제에 있던 공장을 제주로 이전했다. 제주는 알로에의 주 재배지다. 원료 채취 후 6시간 안에 제품화를 끝내는 ‘원스톱 공정’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침체에 빠진 국내 시장에서는 방문판매 조직을 재편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한때 1500억원 수준까지 올랐던 매출이 지난해 약 900억원까지 떨어졌다”며 “올 하반기 방문판매 시스템을 개선해 2020년까지 방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문알로에는 1975년 고 김 회장이 알로에를 활용한 제품을 처음으로 생산한 것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최 회장은 고 김 회장의 부인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사진)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사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정문알로에가 겨냥하고 있는 지역은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이다. 최 회장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3년 안에 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중국 과학기술부 알로에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대 중국에 알로에가 보급될 때 고(故) 김정문 창업회장의 알로에 재배법 등을 참고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는 알로에 힐링센터를 세워 알로에의 효능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문알로에는 40주년을 맞아 전북 김제에 있던 공장을 제주로 이전했다. 제주는 알로에의 주 재배지다. 원료 채취 후 6시간 안에 제품화를 끝내는 ‘원스톱 공정’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침체에 빠진 국내 시장에서는 방문판매 조직을 재편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한때 1500억원 수준까지 올랐던 매출이 지난해 약 900억원까지 떨어졌다”며 “올 하반기 방문판매 시스템을 개선해 2020년까지 방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문알로에는 1975년 고 김 회장이 알로에를 활용한 제품을 처음으로 생산한 것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최 회장은 고 김 회장의 부인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