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뉴질랜드 저축은행과 업무제휴
외환은행은 12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저축은행(ASB Bank)과 외국환·무역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었다. 오클랜드 저축은행은 뉴질랜드 최초의 저축은행으로 뉴질랜드 전역에 135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인 전용 지점을 운영하는 등 한국 교민과 유학생을 위한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작년 12월 한·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면서 뉴질랜드와의 무역금융 및 외환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 은행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