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열린 2013년 우수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성균관대 학생들. / 성균관대 제공
지난 열린 2013년 우수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성균관대 학생들. / 성균관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성균관대가 ‘한국형 히든챔피언’이 다수 참여하는 우수 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12~14일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동시에 ‘2015 우수 중견기업 채용박람회 및 리크루팅 위크(Recruiting Week)’를 연다.

박람회에는 20여개 중견기업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직접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면접까지 진행한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을 알리고 학생들의 취업도 독려한다.

특히 대기업 선호 및 우수 중견기업 정보 부족 현상 개선을 위해 3일간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기업 비전과 연봉 수준, 복리후생 제도, 근무환경 등에서 대기업 못지않은 중견기업을 알려 인식 전환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다.

성균관대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이 행사를 열고 있다. 박선규 성균관대 학생인재개발원장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학생들이 우수 중견기업과 많이 연결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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