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한복에서 영감을 받아 소매가 넓고 어깨 부분이 둥근 형태의 재킷도 내놨다. 이브닝드레스는 한복 치마를 연상케 하는 하이웨이스트 라인으로 만들었다. 어깨 끈이 없는 드레스는 벨벳, 그로스그레인 장식을 넓게 둘러 포인트를 줬다.
이번 컬렉션에는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자벨 위페르, 틸다 스윈튼, 박신혜, 한예슬, 정려원, 이종석, 모델 지젤 번천, 가수 지드래곤, 태양, 최시원, 윤아 등 국내외 유명인이 대거 참석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