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이 사흘만에 반등했다. '가짜 백수오'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 반등에 힘을 실었다.

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엔에스쇼핑은 전날보다 3500원(1.59%) 상승한 22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엔에스쇼핑의 백수오 방송은 단 3회로 누적 취급고와 매출액도 각각 3억원과 1억원으로 의미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 하락세는 백수오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백수오 사태 이후에도 정관장 등 건강기능 식품 취급고가 작년보다 20% 늘어났다"며 "충성도가 높은 40~50대 고객이 65%에 달해 백수오 사태 이후에도 실적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