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0·넵스) 김민선(20·CJ오쇼핑) 김보경(29·요진건설)이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첫 2승에 도전한다.

이들은 8일부터 사흘간 경북 인터불고경산CC(파73·6752야드)에서 열리는 제2회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김보경과 고진영은 각각 지난달 롯데마트여자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김민선은 지난 1일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했다. 김민선은 “올 시즌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경기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8월까지 한 번 더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의 초대 챔피언인 이정민(23·비씨카드)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정민은 “그린이 크고 굴곡이 있는 곳이라 아이언샷이 관건인데 아이언샷에 자신 있기 때문에 작년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