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플랜텍, 엿새째 급락…444억 대출금 연체에 신용등급 추가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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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이 엿새째 급락세다. 444억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연체 소식에 신용등급까지 추가 강등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포스코플랜텍은 전 거래일 대비 7.89% 내린 1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4일 대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총 444억 6800만원이 연체됐다고 공시했다. 연체금의 규모는 작년 자기자본대비 20.59%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플랜텍의 신용등급을 'BB'에서 'CCC'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BBB-에서 BB로 하향조정된 데 이은 등급 강등 조치다.
CCC등급은 원리금 지급에 관해 불안요소가 있으며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커 투기적인 등급을 뜻한다.
한신평은 "유동성 위험이 현실화했다"며 "차입금에 대한 연체 해소 여부와 주주사의 지원 여부를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포스코플랜텍은 전 거래일 대비 7.89% 내린 1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4일 대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총 444억 6800만원이 연체됐다고 공시했다. 연체금의 규모는 작년 자기자본대비 20.59%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플랜텍의 신용등급을 'BB'에서 'CCC'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BBB-에서 BB로 하향조정된 데 이은 등급 강등 조치다.
CCC등급은 원리금 지급에 관해 불안요소가 있으며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커 투기적인 등급을 뜻한다.
한신평은 "유동성 위험이 현실화했다"며 "차입금에 대한 연체 해소 여부와 주주사의 지원 여부를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