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루저 / 빅뱅 루저 사진=YG ENT제공
빅뱅 루저 / 빅뱅 루저 사진=YG ENT제공
빅뱅 루저

그룹 빅뱅이 신곡 '루저'와 '베베'로 돌아온 가운데, 빅뱅의 수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이 1일 공개한 신곡 '루저'(Loser)와 '베베'(Bae Bae)는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엠넷닷컴 등 국내 10개 음원차트 1, 2위를 휩쓸었다.

올해 전세계 투어를 앞두고 있는 빅뱅이 올 한 해 벌어들일 수익은 7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루 수입이 약 2억 원에 육박한다는 의미이다.

빅뱅이 현재 해외에 미치는 브랜드 가치와 영향력이 막강하다. 최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전일 기준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YG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에 올랐다.

YG 스타들은 단순히 가요를 넘어 국내외 활동과 더불어 패션,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본격 브랜드화를 이뤄내고 있다. 그리고 빅뱅은 이런 YG의 대표 주자이자 주 수입원이다. YG가 줄줄이 능력 있는 아티스트를 배출할 수 있을 정도로 뿌리를 내리는 데 있어 빅뱅은 단단한 역할을 했다.

빅뱅은 이번 서울 공연에서 2만6000여 팬들을 열광시켰고 나아가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빅뱅의 이런 140만 투어는 입장료 수입만 1400억 이상이 예상되는 큰 효자 수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