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상장을 검토 중인 라인의 기업가치가 1조엔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미국과 일본에 라인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한 이후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라인의 기업가치가 1조엔에 이른다는 일부 보도는 추측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네이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19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3% 늘어난 7406억원을 기록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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