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29일 지난해 대산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화주와 선사 등 21개 업체에 전년보다 30% 늘어난 12억58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증가는 대산항을 이용하는 화주가 7개에서 지난해 16개로 증가한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대산항은 지난해 8만167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해 전국 31개 무역항 중 전체 화물 처리량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