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원·엔 환율 동반 하락…한 달 만에 `슈퍼 달러`에서 `원화 강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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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불과 한 달 전엔 `슈퍼달러` 전망 많아
불과 한 달 전에는 슈퍼달러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전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070원이 붕괴되면서 원화 강세를 우려하는 시각으로 바뀌고 있다. 달러 예금자와 환헤지 해지자는 크게 당황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원화 강세 문제를 얘기하며 외국인들의 매수세 지속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다.
Q > 원/엔 직거래시장 외환위기 당시 개설
원/엔 직거래시장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개설됐다. 개설된 지 약 18년이 됐지만 원/엔 직거래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엔/달러 환율이 떨어졌지만 엔/달러 환율이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 이유는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문제 때문이다.
Q > 특정품목 수출증가, 경상수지 흑자세 지속
선진국 통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이지만 브라질 헤알화 대비 원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내부적인 요인 때문이다. 올해 수출이 정체됐지만 특정 품목 위주로 수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경상수지 흑자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외국인들의 7조 4,000억 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Q > 환율 등 가격변수 예측, 순응적 예측 문제
주가도 대외 요인이 많이 작용하지만 단일 변수기 때문에 차트 분석을 통한 예측이 맞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환율은 주요 교역국가의 교환 비율이기 때문에 다른 변수보다 예측이 어렵다. 상승 시 더 상승하고 하락 시 더 하락한다는 예측은 순응적인 예측이다. 외환시장은 주요 교역국가의 변수기 때문에 순응적인 예측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Q > `달러평가지수` 또는 `달러패러티 지수`
올해 3월 달러 인덱스가 100까지 상승해 슈퍼달러의 요인이었다. 당시에는 유로화가 초약세였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가 상대적으로 100까지 상승한 것이다. 오늘 달러 인덱스가 95선에 임박한 것은 유로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인덱스는 FRB가 1973년에 통화정책의 참고지표로 만든 것이다.
Q > 1985년 중반 19%, 2009년 19%, 최근 20%
모든 재료는 나오는 첫 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은 양적완화 정책 종료로 2월 미국의 실업률이 낮게 나와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유럽과 일본은 돈을 공급하고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는 잇달아 금리를 인하했다. 따라서 당시 통화정책 간의 미스매치가 가장 많이 일어난 것이다. 한 달 후 지금은 유럽에서 돈을 공급하더라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유로화 가치가 회복되고 있으며 일본도 우선순위가 바뀐 상황이다. 또한 금리인하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가 96까지 떨어지는 것이다.
Q > 옐런 의장&피셔 부의장, 달러강세 우려
최근 헤알화가 강세가 됐기 때문에 브라질 경제가 안 좋은 상황이지만 디폴트 우려가 나오면 미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브라질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 따라서 미국의 경기가 좋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지 또는 줄어드는지를 보는 것이다.
Q > 원/달러 적정환율수준, 1,080원 내외 추정
원/달러 환율이 적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단 이탈 시 환차익을 겨냥한 외국 자본이 유입되지만 하단 이탈 시 환차손 우려로 외국 자본은 이탈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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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불과 한 달 전엔 `슈퍼달러` 전망 많아
불과 한 달 전에는 슈퍼달러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전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070원이 붕괴되면서 원화 강세를 우려하는 시각으로 바뀌고 있다. 달러 예금자와 환헤지 해지자는 크게 당황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원화 강세 문제를 얘기하며 외국인들의 매수세 지속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다.
Q > 원/엔 직거래시장 외환위기 당시 개설
원/엔 직거래시장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개설됐다. 개설된 지 약 18년이 됐지만 원/엔 직거래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엔/달러 환율이 떨어졌지만 엔/달러 환율이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 이유는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문제 때문이다.
Q > 특정품목 수출증가, 경상수지 흑자세 지속
선진국 통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이지만 브라질 헤알화 대비 원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내부적인 요인 때문이다. 올해 수출이 정체됐지만 특정 품목 위주로 수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경상수지 흑자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외국인들의 7조 4,000억 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Q > 환율 등 가격변수 예측, 순응적 예측 문제
주가도 대외 요인이 많이 작용하지만 단일 변수기 때문에 차트 분석을 통한 예측이 맞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환율은 주요 교역국가의 교환 비율이기 때문에 다른 변수보다 예측이 어렵다. 상승 시 더 상승하고 하락 시 더 하락한다는 예측은 순응적인 예측이다. 외환시장은 주요 교역국가의 변수기 때문에 순응적인 예측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Q > `달러평가지수` 또는 `달러패러티 지수`
올해 3월 달러 인덱스가 100까지 상승해 슈퍼달러의 요인이었다. 당시에는 유로화가 초약세였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가 상대적으로 100까지 상승한 것이다. 오늘 달러 인덱스가 95선에 임박한 것은 유로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인덱스는 FRB가 1973년에 통화정책의 참고지표로 만든 것이다.
Q > 1985년 중반 19%, 2009년 19%, 최근 20%
모든 재료는 나오는 첫 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은 양적완화 정책 종료로 2월 미국의 실업률이 낮게 나와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유럽과 일본은 돈을 공급하고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는 잇달아 금리를 인하했다. 따라서 당시 통화정책 간의 미스매치가 가장 많이 일어난 것이다. 한 달 후 지금은 유럽에서 돈을 공급하더라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유로화 가치가 회복되고 있으며 일본도 우선순위가 바뀐 상황이다. 또한 금리인하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가 96까지 떨어지는 것이다.
Q > 옐런 의장&피셔 부의장, 달러강세 우려
최근 헤알화가 강세가 됐기 때문에 브라질 경제가 안 좋은 상황이지만 디폴트 우려가 나오면 미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브라질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 따라서 미국의 경기가 좋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지 또는 줄어드는지를 보는 것이다.
Q > 원/달러 적정환율수준, 1,080원 내외 추정
원/달러 환율이 적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단 이탈 시 환차익을 겨냥한 외국 자본이 유입되지만 하단 이탈 시 환차손 우려로 외국 자본은 이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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