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패션 브랜드 사업과 신규 사업의 성장여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죽를 14만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화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은 작년보다 4.5% 증가한 2천103억 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62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유입과 유통채널 확보로 아웃렛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작년보다 13% 증가한 1조 331억 원, 영업이익은 53% 성장한 24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 업체들의 구조적인 저성장 속에 라이프스타일 시장이 본격화되고, 아웃렛이 합리적 소비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러한 소비 습관 변화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자체 브랜드의 높은 성장 여력과 라이프스타일 사업의 외형성장, 신세계사이먼의 고성장으로 인한 지분가치 제고로 올해 실적 반등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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