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다. 브라질은 인구 2억명, 연간 의약품 시장 1100억원 달러 규모의 중남미 최대 시장이다. 램시마와 같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TNF-알파 억제제) 시장이 6억7400만달러(약 72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브라질도 의료비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비싼 오리지널 의약품을 동일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 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품질의 제품인 만큼 램시마의 브라질 시장에서의 빠른 시간 내에 시장을 잠식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