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은 <바자> 5월호와 진행한 화보에서 위트 넘치는 표정연기와 진중한 모습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주지훈은 자유분방한 촬영 컨셉트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고 한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코미디 장르였고 정극 사극은 <간신>이 처음이다. 얼굴에서 청년의 느낌이 많이 사라졌는데 이제야 나이에 맞는 장르를 만났다. 수염 분장도 처음 해봤는데 예고편을 보고 저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반응이 많다.”라며 <간신>에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이어 “예전에는 감독이 원하는 연기를 잘 하고 내가 만족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 했다. 그러다 예술매체와 인간의 삶은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점차 알게 됐다. 내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그들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간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라며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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