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화산폭발, 미세한 유리조직 `화산재` 마시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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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화산폭발 칠레 화산폭발 칠레 화산폭발
칠레 화산폭발, 미세한 유리조직 `화산재` 마시면 `큰일`
칠레 화산폭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화산재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화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화산재 성분 중 크기가 10마이크론 이하인 입자가 폐조직에 침입해 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WHO는 "호흡을 통해 들어온 입자가 기관지와 폐의 말초혈관과 신경을 자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WHO는 화산재가 지면에 가라앉을 동안에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화산재는 미세한 유리조직으로 날카롭게 생겨서 몸 속을 이동하며 피부 조직을 긁을 수 있다. 그런만큼 기관지 천식을 앓거나 저항성이 약한 사람은 물론 건강한 사람도 화산재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산재는 사람의 건강에만 해를 끼치는 게 아니다. 입자가 상당히 작아 갖가지 전자제품 부품 사이에 침입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칠레 남부에 있는 칼부코 화산이 42년 만에 폭발해 화산에서 가까운 주민 1500명이 대피했다.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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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WHO는 "호흡을 통해 들어온 입자가 기관지와 폐의 말초혈관과 신경을 자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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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는 미세한 유리조직으로 날카롭게 생겨서 몸 속을 이동하며 피부 조직을 긁을 수 있다. 그런만큼 기관지 천식을 앓거나 저항성이 약한 사람은 물론 건강한 사람도 화산재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산재는 사람의 건강에만 해를 끼치는 게 아니다. 입자가 상당히 작아 갖가지 전자제품 부품 사이에 침입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칠레 남부에 있는 칼부코 화산이 42년 만에 폭발해 화산에서 가까운 주민 1500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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