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간 상승률이 이미 지난해의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지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을 처음으로 80%대에 도달했습니다.



24일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조사한 2015년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55% 상승한 가운데 올해 연간으로도 1.31% 오른 것으로 집계�습니다.



올해 연간 1.31% 상승은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인 1.09%를 4개월만에 넘어선 것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파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서울의 단독과 연립 매매가의 경우도 올해 들어 각각 0.46%, 0.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립의 경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인 0.34%의 약 2배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동구(2.19%), 서초구(1.76%), 강남구(1.56%)의 경우 지역내 재건축 진행으로 인근 예정 단지들에 대한 매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고, 이주 수요로 전세매물이 더욱 귀해져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0.57% 상승한 가운데 올들어 1.44%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승률인 2.43%의 약 60%정도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월대비 1.10% 상승했으며 올들어 연간 수치의 경우 3.19%나 상승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인 4.86%의 65% 정도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수익형부동산 선호 현상으로 시장의 관심도가 증가되고 있는 오피스텔의 경우 경기도의 전세가율이 최초로 80.1%를 기록했고 서울(74.3%), 인천(71.2%) 순으로 나타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전세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세난의 가장 큰 원인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고,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기존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돼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가속화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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