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사상 최고치 돌파 행진…2000년 닷컴버블 직전 세운 기록 15년만에 경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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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5년만에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미 증시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일(현지시간) 오후 2시20분 현재(동부시간 기준) 전날보다 0.65% 상승한 5067.89를 기록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IT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 2000년 3월 닷컴버블 직전 5048.62를 15년만에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간 다우지수도 전날보다 0.45% 상승한 1만8108.72를 기록하고 있고, 우량주 중심의 S&P500도 0.44% 뛴 2117.3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2일 세운 역대 최고치 2117.3까지 치솟았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는 지난 2월 25일 세운 2119.59다.
나스닥 지수는 강달러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기부진에도 불구, 미국 애플과 구글을 비롯한 IT기업들의 실적호전이 나스닥 지수의 강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애플은 애플와치의 출시를 하루 앞둔 이날 1% 가까운 주가상승률을 기록, 지수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CNBC는 "투자자들이 기대 이상의 1분기 IT기업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하반기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굳어지면서 증시 분위기가 급격히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나스닥 지수의 상승은 2000년 닷컴버블 당시와 달리 IT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고 있고, 특히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들의 높은 수익률과 매출증가율이 가세하면서 펀더멘탈이 강해졌다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전날 나스닥지수도는 0.42% 상승하면 5035로 마감하면서 신기록 작성까지 불과 15포인트만 남겨놓으면서 신기록 작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의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이 지수 상승을 견인해왔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일(현지시간) 오후 2시20분 현재(동부시간 기준) 전날보다 0.65% 상승한 5067.89를 기록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IT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 2000년 3월 닷컴버블 직전 5048.62를 15년만에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간 다우지수도 전날보다 0.45% 상승한 1만8108.72를 기록하고 있고, 우량주 중심의 S&P500도 0.44% 뛴 2117.3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2일 세운 역대 최고치 2117.3까지 치솟았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는 지난 2월 25일 세운 2119.59다.
나스닥 지수는 강달러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기부진에도 불구, 미국 애플과 구글을 비롯한 IT기업들의 실적호전이 나스닥 지수의 강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애플은 애플와치의 출시를 하루 앞둔 이날 1% 가까운 주가상승률을 기록, 지수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CNBC는 "투자자들이 기대 이상의 1분기 IT기업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하반기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굳어지면서 증시 분위기가 급격히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나스닥 지수의 상승은 2000년 닷컴버블 당시와 달리 IT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고 있고, 특히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들의 높은 수익률과 매출증가율이 가세하면서 펀더멘탈이 강해졌다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전날 나스닥지수도는 0.42% 상승하면 5035로 마감하면서 신기록 작성까지 불과 15포인트만 남겨놓으면서 신기록 작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의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이 지수 상승을 견인해왔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