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는 오는 24일 공주 웅진동 220의3 일대에 들어설 ‘공주 금성백조 예미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발표했다.
명진건설산업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15층, 8개 동으로 이뤄진다. 총 423가구 모두 실수요자층이 두터운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673만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와 30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이고 계약은 13~15일까지다.
이 단지는 교통과 편의시설, 명문학군 등 생활 인프라를 잘 갖췄다는 평가다. 우선 공주 구도심인 중동과 신도심인 신관동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왕릉로, 무령로, 백제문화로 등을 통해 공주 시내·외로 이동이 쉽고 공주검상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광역교통망인 KTX 공주역이 이달 개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도 편리해졌다.
공주중, 공주사대부고 등 명문 초·중·고교 10여개가 밀집해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전용 통학 셔틀버스 1대(25인승 이하)를 기증,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공주의료원(예정), 소방서(예정), 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가 단지 앞에 형성될 예정이다.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종합운동장, 한옥마을 등의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망월산 두리봉을 비롯, 금강을 낀 천변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공간이 많다. 아파트 부지의 일부에 가족텃밭과 숲 속 쉼터로 이용 가능한 부지를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자녀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학습공간으로 조성되는 작은 도서관과 보육시설 공간, 휘트니스센터, 경로당과 회의 및 친목모임 등을 겸할 수 있는 하모니룸(입주민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최신 아파트답게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외부에서 스마트폰 및 인터넷으로 거실 조명, 난방 온·오프, 가스밸브 차단이 가능한 원격제어기능(유료) 등의 최첨단 시스템과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원패스 시스템, 전층 거실 동체감지기(1·2층 적외선 감지기) 등도 설치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4월이며, 모델하우스는 공주시 웅진동 223-2(경일아파트 옆)에 마련된다. (041)855-23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