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해외토픽` 영국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일본 같이 밥 먹는 여성



영국에서 벼룩시장에서 산 곰 인형의 가치가 1억원에 달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라이건 플라내건과 리 로저스 커플이 10파운드(약 1만 6000원)에 산 인형이 1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이건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코넬에서 열린 벼룩시장서 `비니 베이비`를 구입했다. 이들이 지불한 돈은 10파운드에 불과했다.



그러나 곰 인형의 내막을 알고 보니 1997년 사망한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를 추모하며 생산된 한정판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형에는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도 적혀 있었다고.



라이건 커플은 곰 인형을 경매에 내놨고 2만 파운드(한화 3200만 원)에서 시작한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같이 밥 먹는 남녀DVD가 등장했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타쿠야(크로스진 멤버)는 "최근 일본에선 같이 밥을 먹어주는 DVD가 있다. 인물을 선택하면 함께 밥을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일본엔 나홀로족(1인 가구)이 많으며 음식점 식탁마다 개인용 칸막이가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일본에서 화제가 된 `사이버 겸상`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한 마디로 혼자 밥 먹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



일본의 한 사이트(www.mitsumete.jp)에서는 컵라면 대기 시간 말을 걸어주는 사이버 친구가 있다. 접속하면 잘생긴 남성이 나타나 라면 익을 때까지 말을 걸거나 농담을 한다. 이는 일본에서 일상적인 문화로 안착했다.



한편, 터키에서는 굶주린 개와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자판기도 등장했다.



터키의 `푸게돈(Pugedon)`이라는 기업이 만든 제품으로, 자판기에 분리수거용 캔을 넣으면 개와 고양이 사료가 제공된다. 거리에 방치된 개와 고양이는 이 사료를 먹을 수 있다.
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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