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SK C&C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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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가 SK C&C와 합병한다. SK그룹은 이를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SK와 SK C&C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두 회사는 오는 6월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받은 뒤 8월1일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은 SK C&C가 신주를 발행해 SK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합병 방식으로 이뤄진다. SK C&C와 SK가 1 대 0.74 비율로 주식을 교환한다. 합병 회사 이름은 SK주식회사로 하기로 했다.
합병 이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 지분율은 23.4%, 최 회장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지분율은 7.5%가 된다. 합치면 30.9%로 경영권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
SK그룹은 “두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배구조 혁신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합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SK와 SK C&C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두 회사는 오는 6월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받은 뒤 8월1일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병은 SK C&C가 신주를 발행해 SK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합병 방식으로 이뤄진다. SK C&C와 SK가 1 대 0.74 비율로 주식을 교환한다. 합병 회사 이름은 SK주식회사로 하기로 했다.
합병 이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 지분율은 23.4%, 최 회장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지분율은 7.5%가 된다. 합치면 30.9%로 경영권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
SK그룹은 “두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배구조 혁신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합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