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142곳을 점검하고 이 중 위반사항이 적발된 공사장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신고를 한 1만㎡ 이상 특별관리대상 공사장 142곳을 특별점검하고, 22곳에 위반사항 개선 명령과 8개 사업장에 총 7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15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대형 공사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장 관계자가 현장에서 비산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먼지억제제 사용 요령 등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점검표로 만들어 지원하기로 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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