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스타킹 떠난 광희, 무한도전 식스맨 가려니…'산넘어 산'

인기가요 스타킹 떠난 광희, 무한도전 식스맨 가려니…'산넘어산'

인기가요 스타킹 떠난 광희, 무한도전 식스맨 가려니…'산넘어산' (사진 스타킹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무한도전' 식스맨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 광희가 인기가요와 스타킹에서 하차하고 무한도전 식스맨에 낙점된 가운데 상반된 반응이 쏟아졌다.

18일 방영된 '무도-식스맨 마지막 이야기'편에서 광희는 유재석과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정형돈 등 기존 멤버 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3표를 얻어 식스맨에 낙점됐다.

결국 최종 후보군에 속했던 최시원, 홍진경, 강균성을 제치고 광희가 새 멤버에 올라선 것.

그러나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식스맨으로 선정된 광희의 합류를 반기는 댓글들과 반대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다음 포털사이트 아고라광장에서는 무한도전 광희 합류 반대 서명운동까지 벌어지면서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식스맨 멤버로 최종 결정된 광희는 그동안 동시간대 출연해 왔던 SBS의 간판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킹이 SBS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방송가에선 관례적인 선택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2년4개월간 MC를 맡았던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도 하차했다.

이에 대해 광희의 소속사 스타제국의 관계자는 광희의 스타킹 하차가 무한도전 식스맨에 발탁된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제국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광희의 스타킹 하차는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계속해서 논의를 해왔던 상황"이라며 "뷰티,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스타킹 하차를 고려해 왔다"며 선을 그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