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화재 현장서 선행…주민 20여명 대피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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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혁재가 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대처를 해 인명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연예매체 Y-STAR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혁재는 지난달 28일 오전 6시 23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주상복합 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저층부 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하자 자신이 사는 20층 펜트하우스에 머물게 했다. 당시 옥상에는 주민 20여명이 있었다.
이혁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새벽에 화재 경보가 울리니 처음엔 막막했다"며 "애들은 울고 다리가 아프신 아버님이 계셔서 비상계단으로 내려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주민 2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하고 있어서 집을 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저층의 화재 상황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처음 발화 지점을 못 찾는 동안 주민들이 우왕좌왕 해 소방관들과 실시간 통화를 통해 주민들을 안심시켰다"며 "1층 상가는 탔는데 소방관들의 신속 진압으로 다행히 고층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해당 주상복합 건물의 펜트하우스는 이혁재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면서 지난해 경매에 부쳐지기도 했다. 당시 최초 감정가는 14억 5900만 원이었다. 또 이혁재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빚 독촉에 시달린다며 10억 원의 빚을 갚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연예매체 Y-STAR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혁재는 지난달 28일 오전 6시 23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주상복합 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저층부 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하자 자신이 사는 20층 펜트하우스에 머물게 했다. 당시 옥상에는 주민 20여명이 있었다.
이혁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새벽에 화재 경보가 울리니 처음엔 막막했다"며 "애들은 울고 다리가 아프신 아버님이 계셔서 비상계단으로 내려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주민 2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하고 있어서 집을 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저층의 화재 상황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처음 발화 지점을 못 찾는 동안 주민들이 우왕좌왕 해 소방관들과 실시간 통화를 통해 주민들을 안심시켰다"며 "1층 상가는 탔는데 소방관들의 신속 진압으로 다행히 고층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해당 주상복합 건물의 펜트하우스는 이혁재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면서 지난해 경매에 부쳐지기도 했다. 당시 최초 감정가는 14억 5900만 원이었다. 또 이혁재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빚 독촉에 시달린다며 10억 원의 빚을 갚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