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복지 확대에 따르는 재원조달의 고민을 해소하는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추진, 공공예산을 절약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좋은 세상’은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진주시의 새로운 복지시책이다. 전국 최초로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지역 내 복지 자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장애 도시’는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을 조성하고자 하는 보편적 복지시책이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의 장애물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장난감 은행’은 연회비 2만원으로 0~5세 아동에게 장난감을 무제한 대여해 비용부담을 덜었다. 또한 육아사랑방, 공동육아 나눔터, 시간제 보육, 영유아 놀이체험교실 등 가정양육과 어린이집 기능이 있어 가정양육수당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진주아카데미’는 세계화시대에 맞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무한한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지원시책이다. 개개인의 적성을 살려 능동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전했다.